구매후기를 보면 다들 잘 샀다고, 사길 잘 했다고 하시는데,,
왜 저는 괜히 샀단 생각이 드는지...ㅜㅜ
김발로 김밥을 싸는게 자신없어서 아이용, 어른용 두가지 모두 구입했습니다.
근데,, 아이용은 넘 작아서 재료를 채썰어서 넣지 않는한
기본적으로 단무지, 당근, 오이 정도를 넣기는 완전 무리라서
시판 김밥용 단무지 굵기로 속재료를 싼다면 한가지씩밖에 못 넣겠더라구요...
그래서, 저는 그동안 해왔던 방법대로 아이용 김밥은 속재료를 모두 다져서
밥과 섞어 볶음밥처럼 만든 뒤 김에 싸서 김밥처럼 돌돌돌 말아먹던 방법대로 해먹기로 했구요..
어른용 김밥틀은 넘 커서 먹다가 목 막히는 줄....ㅡㅡ;;
재료를 4~5가지 정도만 집에 있는대로 어제 쌌더니
밥양이 넘 많아서 싱겁더라구요..
그 크기에 맞춰 싸려면 재료도 최소 7~8가지는 넣어야 밥과 적절히 맛이 어우러질 거 같았어요..
김발을 이용한 김밥싸기가 어려운 분들에겐 쉬운 도구인건 분명하지만..
크기 면에서는 살짝 실패작이 아닌가..라는 생각이 드네요..
저는 그냥 그릇장에서 잠들 불필요한 도구가 될 듯 해요...ㅜ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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